
혼돈의 18세기,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다.코르시카 섬 출신의 젊은 장교 나폴레옹이 아크레 공성전 패배,야파 대학살 등 연이은 참패에도 불구하고유럽 전체를 뒤흔드는 영웅으로 급부상한 것이다.왜 500인 위원회를 비롯한 정치가들은 갑작스레 나폴레옹의 손을 들어주었을까?혹시 나폴레옹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한 신비한 주술이라도 있었던 것은 아닐까?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엄 디트리히는 이 역사 속 미스터리에 주목하여그것을 푸는 열쇠로 신비의 두루마리 ‘토트의 서’를 착안해낸다.파라오가 죽을 때까지 숨기려 했고, 홍해를 가른 모세가 훔쳤으며,템플기사단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던 두루마리를 나폴레옹이 손에 넣었다는발칙한 상상력 아래 에단 게이지의 숨 막히는 대모험이 펼쳐진다!프랑스군과 영국군을 오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