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제 정식으로 오픈합니다!

clint 2022. 11. 25. 12:37

1. 예전부터 연극을 좋아해서 일단 많이 봤고, 언제부터인가 희곡집, 대본, 팸플릿 등등 많이 수집하였고, 여기저기 보관해 두었는데... 이게 관리가 안되어 20년 전부터 블로그에 올리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2. 그간 블로그도 여러번 바뀌어 프리첼, 네이트, 사이월드, 다음을 거쳐 이번에도 반강제적으로 티스토리로 옮겨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은 '완전 오픈'이 아닌  승인받은 분만 입장할 수 있게 했으나 지금은 저작권 문제가 있는 작품 등은 빼고 작품 줄거리나 해설, 또는 공연 팸플릿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놓았습니다.

3.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하다가 청소년 유해 정보에 저촉되어 처음엔 1주일, 두번짼 한달짜리 로그인 금지를 먹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일이 확인하여 대부분 이전을 완료하였고 다시 매일 1, 2편씩 신규 등록할 예정입니다.

4. 대학 시절부터 연극을 보러갈 때 대본을 읽고 보는 걸 습관화 해서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그렇게 본 작품은 오랜동안 머리에 메모리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십시오. 신작인 경우는 나중에라도 대본을 구해 읽어보면 됩니다.      

5. 본인이 70년대 학번인지라 이젠 은퇴하였고 틈틈이 시간내어 그간 보았거나 읽었던 작품들을 이렇게 정리하는 것도 나름의 할만한 취미생활로 자리잡았습니다. 

6. 그동안 대학로의 연극 공연장 활성화, 연극영화과의 증설과 극단, 연극인의 증가 등으로, 우후죽순 연극 공연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질적인 면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10편을 보면 한 2, 3편 정도 건지고 나머지는 그저 그렇거나 돈이 아까울 정도로  공연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건 젊은 극작가들이 대폭 늘었고 그러다 보니 좋은 작품도 많이 나오고, 연극 연출가도 늘었고... 아무튼 기대를 해봅니다. 

7. 이 'clint의 책꽂이' 미약하지만 계속 작품들로 채워갈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