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한 단독주택의 거실. 이곳에 사는 부모님께 방문한 폴. 조만간 캘리포니아의 회사로 직장을 옮길 예정이라 인사차 들린 그는 어머니의 밀린 얘기에 이곳에 계속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는다. 아마 폴의 아내인 자넷의 바램도 가족들과 떨어져 간섭안 받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리라. 이런 아들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근처에 있으면 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부득 옮기겠다는 아들의 말에 심통이 난다. 그래서 아들에게 담배를 한 개비 달라고 하고 담배를 전하는 폴. "담배 맛이 왜 이래?" 불 붙여 한모금 피운 어머니의 말에 확인해보니 담배의 내용물은 조인트(대마초를 담배와 유사히게 만든 것)였던 것이다. 다시 잔소리. "너 언제부터 피웠어?" 부터 "니 처도 같이 피우니?" 등등 전부터 피우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