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인 조지 스펠빈은 우연히 극장 무대 뒤를 서성이다가, 무대 감독인에 의해 부상당한 대역 배우 '에드윈'으로 오해받아 얼떨결에 무대로 등 떠밀려 나간다. 조지는 연습은커녕 자신이 무슨 연극에 출연하는지, 대사가 무엇인지조차 전혀 모르는 상태이다. 무대 위 상황은 조지의 통제를 벗어나 카오스처럼 흘러간다. 조지가 마주하는 무대는 다음과 같은 유명 연극들의 대사와 설정이 무작위로 뒤섞이며 시시각각 변화한다: • 노엘 카워드의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과 • 로버트 볼트의 조지는 어떻게든 애드립을 치며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속 토머스 모어 경이 되어 단두대에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고, 결국 암전과 함께 비극적이면서도 우스꽝스러운 파국을 맞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