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같이 미국으로 이민을 온 정영식(토마스 그린)은 부모가 정착 못하고 방황하는 속에 학교를 다니는데... 착하고 조용한 성격의 그는 백인들의 모욕과 멸시를 감내하며 적응하는듯 하였으나 바쁜 부모의 무관심과 주위 친구들의 유혹, 그리고 계속되는 백인 학생들의 따돌림 속에 성격이 차츰 난폭해지고 상점을 털다가 구속되어 청소년 보호소에 가게 된다. 이 작품은 한인 교사인 홍여사가 영식을 면회하면서 시작된다. 홍여사는 영식이 거칠게 보이지만 무척 소심하고 강박관념에 빠진걸 알게 된다. 그리고 영식의 친구인 수란을 만나면서 그의 과거 행적을 파해치는데... 그녀가 한때는 영식과 무척 친했던 사연도 알게 되고 특히 그런 수란을 백인 친구가 성폭행한 것을 알고는 영식이 완전한 백인 반대주의에 빠져 몇몇 친구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