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저승의 대기실. 한 사람(1번)이 무료하게 TV를 보고 있고, 잠시 후, 3번이 들어오는데, 이곳이 어딘지, 뭐하는 데인지 모른다. 물어봐도 1은 대답이 없다. 단지 휴식시간이라고 한다. 언제든 휴식이 끝나면 일하는데 여러 가지 잡일을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단다. 여긴 시간 개념이 없어서 자신도 2년인지 5년인지 정확히 모른다. 이곳에 몇 명이 더 온다. 2번은 그룹 회장, 4번은 정신과의사, 그리고 5번은 젊은 여자, 2번 김회장은 모든 사람이 아는 유명한 김회장이다. 1번도, 그를 아는 듯하다. 재미없는 TV는 채널도 1개 밖에 없어 무료하게 보다가, 발랄한 여자(5)가 주도해 천당, 지옥 게임 비슷하게 그들이 어디로 가게 될지 질문에 답하여 여자의 판정을 받는데, 1을 제외하고 모두 천당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