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프리트 왕자가 우연하게 악마 로트발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의 모습으로 있어야 하는 여인 오데트 공주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오데트에게 저주를 걸어가면서까지 그녀를 탐낸 악마 로트발트는 자신의 딸 오딜을 보내 왕자를 유혹하게 했고, 왕자는 계략에 걸려 오딜에게 사랑을 고백해 버려 오데트는 상심한다. 자살하려는 오데트를 지그프리트가 말리고 사랑을 고백하고, 그 직후 로트발트가 나타나 오딜과의 결혼을 강요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오데트와 지그프리트가 함께 춤을 추고는 호수에 몸을 던진다. 이 순간 둘의 사랑의 힘으로 저주가 풀리고 로트발트는 몰락하고 두 사람은 영원한 행복의 나라로 간다. 사람들에게는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동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모티브는 추측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