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에 젊고 지혜로운 선생님이 부임하면서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주는 이야기이다. 낭만적인 라우라, 개구장이 파블로, 똑똑한 마리아 정의로운 시릴로, 의젓한 다니엘. 각기 개성이 달라 작은 시비가 엇갈려 서로를 외롭게 하지만 학교 수위 아저씨인 페르민 할아버지의 병으로 인해 서로를 사랑하면서 큰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멕시코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개성 만발의 아이들과 새로 부임한 자상한 교사 히메나 선생님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린이 대상의 드라마임에도 사회구조적 문제들인 빈부 격차에 인종차별, 가정불화, 종교의 다양성 등 무거운 소재도 설득력 있게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고충도 말하고 있다. 실제 드라마에는 부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