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인천, 짜장면이 맛있기로 유명한 공화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조선인 변호사 홍주원은 주인의 의뢰로 이 사건을 조사한다. 밀입국한 중국인 노동자끼리 밀실 안에서 살인을 벌인 것처럼 보였지만, 여러 증언을 들어보면 혼자 남아있다가 죽은 것이다. 사실 이 사건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것을 홍주원변호사가 파헤친다. 경성의 식산은행과 동양척식 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한 나석주가 중국인 노동자로 위장한 일본 밀정을 알아 챈 것이다. “불가능한 것을 전부 제외하고 남은 것은 아무리 말이 되지 않더라도 진실일 수밖에 없다.” 샬록 홈즈가 한 말이다. 이 소설에 실마리를 제공한다.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