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시대, 실패한 혁명의 중심에서 고통과 절정에 삶을 내던진 사람들!!남과 북에서 철저히 잊혀진 인물 비운의 혁명가 박헌영와그의 아내 주세죽 무대 위에 불러내 인간의 신념을 조롱하는이데올로기의 허상을 조명한다.경성고보 시절 3.1운동에 참여하면서 조선의 독립과 혁명운동에 가담하여굴곡진 한국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박헌영.격동의 시기였던 일제강점기와 남북분단 시대에 민주주의를 위해서열정을 불태웠던 주세죽과 박헌영, 그리고 그의 동지였던 김단야의 삶을 불러낸다.조명과 영상, 스크린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을 객관화 시키고 있는 이 작품은비극의 시대, 철저히 잊힌 인물들을 무대 위에 현존시켜 그들이 처했던불운한 시대와 오늘 우리의 시대를 바라보게 한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박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