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2

강용흘 '궁정에서의 살인'

때는 고려 공민왕 시절, 대를 이을 후사가 없어 고민이 많던 공민왕은이런저런 대책을 세워 실행했으나 모두 실패하여 고민 끝에 후임자를폭 넓게 수소문하고 예언자나 점술가를 통해 검증을 하여 김재상의 아들만송을 후임으로 정한다. 그러나 점술가인 왕서군의 반대하는데, 그 이유는 만송이 19살 생일날 사망한다는 점술 때문이었다.이 사실은 먼저 전해들은 김재상은 반역죄로 왕서군을 잡아 처형한다.그리하여 왕서군의 외동딸인 헤라녀는 복수의 일념으로 칼을 간다.여기에 호시탐탐 왕권에 욕심을 내는 편조대사(후에 신돈으로 드러남)가악마와 같은 역할로 정적들을 견제하고 제거한다.만송은 공부는 많이 했으나 자유분방한  시인, 예술가스타일로정치가 싫고, 부친의 강제적인 지시도 부당하면 따르지 않는 성격이다.부친 김재상은 곧 차..

한국희곡 2024.06.16

제임스 얼버리 '두 송이 장미'

한 가난한 신사 그랜트가 두 딸을 위해 희생되더라도 딸들은 잘 키우고 좋은 신랑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돈 많은 과부와 결혼할 계획도 세운다. 두 딸인 아이다와 로티는 철부지로 장미꽃처럼 키워지나 이젠 마을의 칼렙과 와이어트를 흠모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이 그랜트의 집에 유산 변호사가 찾아오는데 귀족의 친척의 1순위 상속자가 나타나지 않아 거대한 유산이 상속됨을 알린다. 2막은 졸지에 부자가 된 그랜트가 두 딸을 가난한 청년들에게 시집보내는 것을 막아 이 젊은이들의 사랑과 좌절이 재미있게 펼쳐지고 3막에서는 그랜트의 멋진 별장에서 벌어지는데 1순위 유산 상속자를 찾게 되어 그만 재산을 모두 돌려주게 되고 그 상속자는 바로 칼렙으로 밝혀지고 딸들은 본인이 원한 데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다. 제목 '두..

외국희곡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