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신예 윤상훈 작가가 현재 젊고 인터넷 세대에 속하듯이,인터넷 관련 언론매체의 역할과 활동을 극의 내용으로 다뤄,그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한 소설가의 작품을 판매부수 1위로 만드는 등,사회적 반향과 여론몰이를 주도하고, 인터넷 관련 사이트에서개개인의 사생활을 추적, 진위, 비 진위를 가리지 않고무책임하게 보도함으로 해서, 대단원에서 대상자가 자살을 하도록 만드는 등,작금의 인터넷 매체의 허위보도로 인한 사회적 폐해와 악영향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묘사한다. 극이 시작되면 인터넷 모니터가 배경막 전체에 자리를 잡고,그 앞에 책상과 의자가 놓여있다. 무대전면 오케스트라 박스가 상승을 하면,십여 명의 젊고 세련된 모습의 사원들이 컴퓨터의 자판을 일제히 두드리면,배경 막에 글자의 영상이 물 흐르듯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