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박구홍 '먼훗날의 동화'

clint 2016. 5. 3. 19:08

 

 

 

이 작품은 인생의 황혼기에 처한 두 노인을 중심인물로 참다운 삶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내용이다. 작가 박구홍씨는 지난 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이후 `시민 조갑출' `갈색 넥타이를 고르는 여자'등의 희곡을 발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인생의 의미는 이미 정해져있는 어떤 것이 아니며 살아가며 느끼는 가치의 발견이다. 현대에 이르러 기존 가치체계는 무너지고 인간의 새로운 지향점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속에서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인식하에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두 노인의 생활이 지닌 색감과 질감으로 죽음 뒤에 남는 삶의 의미를 되씹어보는 작품이다. 

 

 

 

 

박구홍
1954 전북 고창産
전북대학교 국문과 졸
1984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1987 장편소설 《브론토자우르스》
1992 장편소설 《양파는 어떻게 사랑을 하는가?》
1993 대하소설 《김구의 나라》(전3권)
현재 장편 연작소설 《봉원동 이야기》 집필중
1990 《시민 조갑출》(극단 맥토) 희곡
1991 《갈색 넥타이를 고르는 여자》(극단 사조)
1992 《먼 훗날의 동화》(극단 시민)
1984 《전설의 고향》 《수사반장》 《우리 동네》 《TV손자병법》 등 3백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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