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자살 방송을 송출하는 승근,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 실험 중이라며 "그만 살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투신한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그의 시신은 보이지 않고 깨져버린 승근의 핸드폰만 사건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었다. 학교 내에서는 승근의 자살 이유를 조사하다 승근이 평소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동자 색출에 나서는데.. 남학생 경민, 민수, 태호와 여학생 승희, 지은은 아지트에 모인다. 이들은 혹시나 자기들한테 불똥이 튈까봐 대책을 세우려는 것. 그들이 승근이와 관련된 과거를 기억하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대수롭잖게 얘기하는데... 경민이 발견한 승근의 일기가 나오자 상황은 확 바뀐다.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김성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