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양은 소설가의 이야기를 타이핑하기 위해 주 무대인 아파트에 들어오면서 시작된다. 회사일을 하며 알바로 주3회 작가가 녹음한 소설을타이핑하는 일이다. 아파트는 비어 있지만 테이프 레코더를 틀면 작가가 녹음한 자신의 소설이 흘러나온다. 콜린스 양은 타이핑하면서 작가가 마치 자신을 스토킹하듯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녀는 이야기의 중심 인물과 자신이 닮았다는 것을 깨달는다. 아니 더 나아갈 수록 그 여주인공이 자신인 것을 직감한다.문을 열고 나가려 하고, 창문으로 나갈 수 있는 지를 살피는데....지금 이 모든 행동들이 그의 녹음대로 되어간다...그리고 어떻게 될까? 우리의 여주인공 콜린스양의 두 얼굴 - 쌀쌀맞고 근엄해 보이기까지하는 요조숙녀의 얼굴, 동시에 자신을 퍽 매력적이며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