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몰리에르 '망나니 행진곡'

clint 2015. 12. 20. 17:03

 

 

 

 

 

원작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 번안 작품임.

 

 

줄거리
무식자인 망나니는 아내를 교육시킨다는 구실로 그녀를 마구 팬다.
아내는 망나니의 무식함을 비꼬고 둘은 서로 결혼 당시의 일들을
회상하며 결혼을 잘못했다고 말한다. 그 때 오서방과 이과장이 나타나
망나니의 아내에게 소문난 명의사를 혹시 모르느냐고 한다. 망나니에게
화가 난 아내는 그를 골탕먹이기 위해 이와 오에게 망나니가 바로
신통한 의사라고 말한다. 얼결에 의사가 된 망나니는 이와 오를 따라
전사장에게 간다. 망나니는 전사장의 하나 뿐인 딸인 영애가 병이
났다고 듣고 이제껏 들어왔던 풍월을 죄다 끌어모아 의사흉내를 낸다.
사람들은 그의 연기에 속아 그가 진짜 의사인 줄 알고 그를 칭찬한다.
영애의 유모는 사람들에게 영애는 아버지가 가난한 정상남과의 결혼을
반대하여 벙어리가 된 척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전사장은 완강히
부인하고 절대 그런 사람과 결혼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고
망나니는 정상남과 함께 영애를 치료하러 왔다고 속여 영애와 정상남을
만나게 한다. 영애, 다시 말을 하고 정상남과 집을 나간다. 자신을 속인
것에 분해하던 전사장은 망나니를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다. 그 때
망나니의 아내가 와서 망나니가 가짜 의사임을 밝힌다. 집을 나갔던
영애와 정상남, 정상남의 백부가 남긴 재산증서를 가지고 와 전사장에게
보인다. 전사장은 태도를 달리하여 정상남을 반갑게 맞이하고 결혼을
허락한다. 전사장은 결혼식 부조금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무식자
망나니와 그의 아내는 자신들이 좋은 일을 했다며 즐거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