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외딴 시골 마을에 위치한 오래된 여관겸 술집의 거실이 배경이다. 그날 아침, 마을에서는 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여관에 모인 세 명의 마을 주민들은 술을 마시며 온종일 이 끔찍하고 강렬했던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배심원단의 일원이었다. 분위기가 무거워진 상황에서 교수형을 당한 남자의 유일한 친구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여관에 들어선다. 하지만 여관 주인은 그에게 술을 파는 것을 거부하며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 이때 기묘한 사연을 가진 한 낯선 여행객이 여관에 등장한다. 이 여행객이 기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집행된 교수형과 살인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완전히 예상치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