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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모레 '막간극Interlude'

시인과 후작부인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떠본다. 후작부인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후작부인은 한 시인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사회가 정해놓은 모든 것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시인에 대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시인은 최선을 다해 사랑과 삶에 대해 후작부인에게 이야기한다. 후작부인은 자기와 함께 가길 바란다. 그러나 시인은 남아서 죽은 것을 생각하겠다고 한다. 후작부인은 제 사라진 환상이 당신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나간다. 그리고 막이 내린다. 페데리코 모레(Federico More)의 희곡 은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열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다룬 독백극이다. 페데리코 모레는 20세기 초반 활약한 페루 출신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문화 운동..

외국희곡 2026.07.06

장터 마당극 '얼레리꼴레리'

여는 마당 풍물 길놀이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장터의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시선을 집중할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은 감색들 을 중심으로 길놀이를 한다. 1마당: 장사타령 엿장수가 을 하며 엿을 판다. 신명난 장단과 세태와 관련된 옛이름을 붙인 사설로 재미를 더해간다. 여기에 물장수가 등장하여 을 하며, 생수를 팔려한다. 엿장수가 자리를 지키려고 시비 걸다 보니 예전에 5일장을 함께 돌아다니던 약장수이다. 약이 안 팔려 약장수 때려치우고 물장수로 전환했는데 재래장터가 시들해지니 이마저도 시원찮다고 넋두리한다. 둘이 자리를 나누어 다시 손님을 모으려 하는데, 삐에로 복장을 한 전단맨이 나타나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긴 장다리를 타 키가 훨씬 커 보이고, 요란스런 음악을 틀어 신경을 거슬리..

한국희곡 2026.07.06

아르투어 슈니츨러 '문학: Literatur'

이 작품에는 3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마거릿은 시인이자 소설가로, 과거 보헤미안 예술가로 살다가 현재는 상류층 남성과 결혼해 안정된 삶을 꿈꾸는 여인이다 클레멘트는 마거릿의 약혼자로, 전형적인 상류층 귀족이자 스포츠를 좋아하는 보수적인 남성이다 그러나 마거릿의 문학활동을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길버트는 마르가레테의 과거 연인이자 전형적인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문학가이다 약혼자 클레멘트와의 결혼을 앞둔 마거릿은 자신의 보헤미안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상류층 부인으로 정착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녀는 최근 자신의 실제 과거 연애담과 사적인 연애 편지들을 그대로 담은 자전적 소설을 출간예정이다.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은 그녀의 전 연인인 길버트 역시 마르가레테와의 연애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동..

외국희곡 2026.07.06

유진월 '그녀에 관한 보고서'

선우가 차를 마시며 그녀의 친구인 은수에 대해서 회상한다. 선우는 중학교 3학년때 은수를 처음 만난다. 선우는 활발하고 부산스럽고 별로 잘하는 게 없는 반면에 은수는 항상 차분하고 못 하는 게 없는 아이였다. 그런 은수를 보며 선우는 항상 열등감에 시달렸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창가에서 은수가 시를 읊는 것을 보고는 선우는 은수에 대한 나쁜 감정들을 버리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 후 선우는 보통 대학에서 국문과를 다니게 된다. 그럭저럭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선우는 교지에서 멋진 소설을 읽게 되고 그것을 은수가 썼다는 것을 알고는 놀란다. 오랫만에 만난선우와 은수는 서로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은수는 시험에서 실수를 해서 명문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 대학에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다닌다..

한국희곡 2026.07.06

후고 폰 호프만슈탈 '마돈나 디아노라'

주인공 디아노라(Dianora)는 부유한 남편 브라치오(Braccio)와 결혼하였지만, 비밀스럽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 있다. 디아노라의 비밀 연애를 알아챈 남편은 질투와 분노에 휩싸여 그녀의 부정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디아노라는 자신의 명예를 지키고 사회적 제약 속에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지만, 꿈과 현실이 뒤엉키는 극심한 내면의 고통을 겪는다. 결말은 호프만스탈 특유의 멜랑콜리하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해 디아노라가 자신의 선택에 따른 대가를 마주하는 비극적인 운명이 전개된다. 는 오스트리아의 작가인 휴고 폰 호프만스탈의 운문극이다.1898년 베를린의 프라이에 뷔네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방의 한 웅장한 궁전을 배경으로 상징주의적 색채가 짙..

외국희곡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