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한창일때 미국의 외가로 피난온 뮐러 가족과 먼저 와 있던 백작 부부, 그리고 딸네 가족들과 손님을 맞게되는 미망인 페니와 그의 아들 데이비드로 이야기는 전개 된다. 독일 엔지니어였던 커트는 신분을 속이고 반 나치활동 중에 수배되어 도피차 미국에 온 것이었고 루마니아 백작은 독일 대사관의 밀정노릇을 하며 돈을 뜯거나 정보를 거래하는 사기꾼 같은 인간으로 부인과도 거의 애정이 식은 상태다.. 결국 백작은 커트의 신분을 몰래 알아내어 직접 거래를 하는데... 결국 백작을 처치하고 커트는 독일에 구속된 동지를 구하기 위해 가족을 처가에 남긴 채 떠나야만 한다.... 원제목이 반 나치 즘을 고발한 릴리안 헬만의 작품이다.헬만의 작품은 가정적이면서도 반 나치즘의 투철한 주제의식을 보이는데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