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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헬만 '라인강의 감시'

2차 대전이 한창일때 미국의 외가로 피난온 뮐러 가족과 먼저 와 있던 백작 부부, 그리고 딸네 가족들과 손님을 맞게되는 미망인 페니와 그의 아들 데이비드로 이야기는 전개 된다. 독일 엔지니어였던 커트는 신분을 속이고 반 나치활동 중에 수배되어 도피차 미국에 온 것이었고 루마니아 백작은 독일 대사관의 밀정노릇을 하며 돈을 뜯거나 정보를 거래하는 사기꾼 같은 인간으로 부인과도 거의 애정이 식은 상태다.. 결국 백작은 커트의 신분을 몰래 알아내어 직접 거래를 하는데... 결국 백작을 처치하고 커트는 독일에 구속된 동지를 구하기 위해 가족을 처가에 남긴 채 떠나야만 한다....     원제목이 반 나치 즘을 고발한 릴리안 헬만의 작품이다.헬만의 작품은 가정적이면서도 반 나치즘의 투철한 주제의식을 보이는데 일단..

외국희곡 2025.01.25

김다솔 '낯선 인연 '

2025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당선작  폭설로 기차가 연착하면서 일본 홋카이도의 어느 역에서20대의 한국인과 40대의 일본인의 우연한 만남과 가슴아픈 사연이서로 만나는 내용이다. 심사평 - (심사위원  차근호, 오세혁, 김도경) 2025년 (사)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에는 총 128편이 응모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46편이 증가한 수치로 희곡을 향한 관심과 열정을 실감하게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극문학인 희곡이 여전히 창작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신춘문예에 정성을 담아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신춘문예에는 동시대의 문제부터 먼 미래를 다룬 SF까지 다양한 소재를 담은 희곡들이 접수되었다. 응모작..

한국희곡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