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에서 크레옹이 외디프의 재판결과를 공표한다. 두 눈을 뽑고 테베에서 추방을 내린다. 외디프가 18살 성인이 되는 날, 코린트의 왕과 왕비는 고민 끝에 외디프에게 진실을 말한다. "우린 너의 양부모다. 넌 테베의 라이우스왕의 아들이라고". 그리고 외디프에게 이곳에 남아주길 요청하나 외디프는 떠난다. 이곳에 있으면 장차 코린트의 왕이 되겠지만, 자신을 버린 친부모에게 복수의 일념으로. 테베 근처에서 스핑크스를 만난다. 여기선 창녀 같은 마녀다. 그녀의 여러 물음에 거침없이 답한 외디프는 마녀를 죽이고 테베로 가서 마녀를 죽인 영웅이 된다. 테베는 라이우스왕이 여행길에 잡범한테 살해당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그 범인이 외디프인줄 모른다. 조카스트 왕비의 오빠 크레옹과 제사장 티레지아는 민심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