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22살의 조쉬 코헨 그는 생후 1살 때 미국의 유태인 집안으로 보내진 입양인이다. 백인들 사이에서 성장하며 가졌던 뿌리에 대한 궁금증은 그가 나이가 들수록 짙어졌고, 마침내 용기 내어 한국을 찾는다.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며 뿌리찾기의 여정을 시작하지만, 그에게 한국은 너무도 낯설고 이해하기 힘든 나라이다. 더욱이 입양인이라 말하면 가여워하며 눈물부터 흘리는 한국사람들의 반응은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음식이 너무도 먹고 싶던 조쉬는 이태원을 찾고, 실수로 게이바 딜리댈리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여장남자 딜리아를 만나 조쉬의 사연을 나누게 된다. 딜리아와 딜리댈리 패밀리의 도움으로 조쉬는 가족의 흔적을 찾기 시작하는데...... TV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