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2

윤조병 재구성 '파우스트 Ⅰ+Ⅱ'

학문에 대해 절망한 파우스트와 신에 의해 인간 세상에 내던져진 메피스토펠레스.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을 받은 파우스트는 학문에 대한 절망을 쾌락으로 보상받는다. 우연히 만난 파우스트와 순수한 처녀 그레첸은 서로 한눈에 반하지만, 그레첸은 자신의 감정을 애써 자제하려고 한다. 사랑의 노예가 돼버린 파우스트는 메피스토를 사주해 사랑을 이루지만 그들의 달콤한 사랑은 너무나 짧다. 결국 그레첸은 죽고 만다. 파우스트는 계속 메피스토를 조르고 메피스토는 그를 데리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트로이 전쟁 때의 헬네나를 만나게 해준다. 그리고 아이까지 낳는데.... 또다시 전쟁에 휩싸이고...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파우스트와 그 주변의 인물들은 점점 파멸로 치닫고 마는데... ..

외국희곡 16:15:54

록 뮤지컬 '화랑 원술'

신라의 삼국통일 무렵 연합군이었던 당나라가 도리어 신라를 공격하여 벌어진 이 전투에 참가했던 화랑 원술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임전무퇴의 화랑오계를 지키지 못한 수치심때문에 부장인 담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결하려 한다. 이때 지난번 당군의 습격에 부모를 잃은 가연낭자가 유모와 함께 나타나 살아서 내일을 기약하기를 충고한다. 왕은 화랑원술의 죽음을 애석해한다. 그러나 그의 부친 김유신은 아들의 전사를 도리를 다한 것이라고 한다. 모두 원술이 전사한 것으로 안다. 괴로움에 쌓여 있던 원술은 담능에게 서라벌로 가서 동지를 모아 다시 싸우겠다는 결의를 표한다. 가연낭자와 유모도 뜻을 같이 한다. 원술이 돌아오자 김유신은 치욕스럽게 살아 돌아왔다고 영원히 사라지라 외치며 쫓아낸다. ..

한국희곡 09: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