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한 아파트. 아키코는 사랑하는 고양이를 안락사 시킨 후, 실의에 빠져있다. 고양이 머그는 14살의 나이에 콩팥 이상이 생겨 고통스러워하여 이들 부부는 머그를 안락사시킨 것이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지만 아키코는 14년간 같이 산 가족이 죽은 것이기에 너무나 슬퍼한다. 죽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 소리. 위층에 사는 야마다 부부가 그 죽음을 알아 위로차 방문한 것이다. 그런데 야마다 부부가 집안으로 들어오자 아키코는 갑자기 머그는 죽지 않았고, 지금 잠자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다. 이에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었던 야마다 부부는 집으로 돌아간다. 집주인인 도키코와 아키코가 아키코의 집 거실에서 얘기한다. 아키코는 갑자기 고양이를 야마다 부부가 죽였다는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