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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은하수에서 온 편지'

어느 일간지 수습기자. 그 수습기간동안 특별한 기사 한줄 못냈던 그에게 어느 날 익명의 제보자가 편지를 보내온다. 편지 내용은 매우 허무맹랑한 것이지만 제보자가 일부러 수습기자를 선택해 진실만을 보도하길 원한다며, 내용은 모 일, 모 장소에서 현금10억을 만원권으로 건물옥상에서 뿌린다는 것. 자신의 익명을 봉이김선달이라 한다. 기자에겐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정확하게 보도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게 보도해달라는 것. 차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기자는 이 건을 사명감을 갖고 취재해 특종을 만들려 한다. 아내도 남편이 언제 정식기자가 될지 채근하고... 기자는 심리학자를 만나 취재한다. 이 경우가 사실이라면  사람의 심리 상태가 절실하다는 것. 즉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시받고자 하는 인기욕이란다...

한국희곡 2025.04.12

제이미 윌크스 재구성 '벙커 트릴로지 아가멤논'

아가멤논. 영국군 장교. 서로 사랑해서  클리템네스트라와 결혼한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선 안팎에서 고통과 광기를 겪는다. 독일의 공격에 대항해 참전하게 된 아가멤논. 어느 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병사의 도움으로 벙커에 있다. 고통을 가지고 있던 럼주로 달래며 이겨내려 한다. 꿈인지 생시인지 클리템네스트라가 나타나 같이 노래부르고 얘기한다. 그러다 깨면 벙커에 병사와 있다.그는 꿈에서도 아내를 그리워하며 빨리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고...집에 있는 아내 클리템네스트라에게 어느 날 남편의 사촌인 아이기스토스가 찾아오고... 또 찾아온다. 그리고 이들은 아가멤논을 잊은 채, 사랑에 빠진다. 전쟁이 끝나자, 참전군인들이 돌아온다. 그러고 전장에서 꿈에 그리던 집에 온 남편 아가멤논.아내는 사전에 치밀히 정부..

외국희곡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