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간지 수습기자. 그 수습기간동안 특별한 기사 한줄 못냈던 그에게 어느 날 익명의 제보자가 편지를 보내온다. 편지 내용은 매우 허무맹랑한 것이지만 제보자가 일부러 수습기자를 선택해 진실만을 보도하길 원한다며, 내용은 모 일, 모 장소에서 현금10억을 만원권으로 건물옥상에서 뿌린다는 것. 자신의 익명을 봉이김선달이라 한다. 기자에겐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정확하게 보도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게 보도해달라는 것. 차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기자는 이 건을 사명감을 갖고 취재해 특종을 만들려 한다. 아내도 남편이 언제 정식기자가 될지 채근하고... 기자는 심리학자를 만나 취재한다. 이 경우가 사실이라면 사람의 심리 상태가 절실하다는 것. 즉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시받고자 하는 인기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