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터너는 엘렌과 결혼한 지 10년이 되었고, 미드 웨스턴 대학교에서 조용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미시간 경기가 열리는 주말, 미드 웨스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영웅인 조 퍼거슨이 마을에 와서 옛 연인인 엘렌을 보게 된다. 또한, 토미는 자신이 가르치는 젊은 학생인 마이클이 신탁 이사회를 "파시스트"라고 부르는 기사를 쓰면서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게다가 바르톨로메오 반제티의 문장을 유창한 작문의 예로 추천한 토미를 소신 있는 선생으로 추천한 내용도 들어있었다. 토미는 아내 엘렌의 생일에 초대된 조와 엘렌이 결혼 전에 사귄 사이임을 알기에 혼란스런 와중에서도 신경이 쓰인다. 손님으로 온 에드 켈러가 이끄는 학교의 보수적인 이사회는 토미가 강의에서 추천한 낭독을 철회하지 않으면 해고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