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비어스는 대학 졸업 후 뉴욕의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다 1주일 정도 정신적인 이상 행동을 보인다. 그의 형이 간질발작증이 있어, 자신도 그런 강박증에서 발생한 듯하다. 그래서 어느 날 70대의 아버지와 결혼한 형이 있는 집으로 온다. 집에서도 대인기피에 식사도 별로 안하고 자기 세계에 빠져있다. 그러다 2층에서 투신하는 일이 발생하고 아버지와 형은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 매주 거르지 않고 면회를 오는 형 조지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간호보조와 언쟁이나 몸싸움이 심해지면 독방에 갇히기도 한다. 그러면서 형 조지가 면회올 때 자신이 쓴 편지를 가져오는지 확인하고 조지가 그 편지를 내보이자, 형에게 조금씩 의지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병원에서 트러블이 많아 독방에 갇히고, 다른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