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원작의 ‘호두까기인형’을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입혀 오늘날 가족 해체의 위기를 이겨내는 크리스마스 시즌극으로 재창작했다.크리스마스 이브 날. 교외에 있는 빵집 주방이 주무대다불경기에 천식을 앓는 엄마 때문에 빵집을 그만 두게 된 아빠,그리고 일을 찾아 중국으로 가게 되어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가족들이곳에 다 모인다. 아들 장수와 막내딸 말희, 그리고 빵집에서 일하던한철과 영아, 게다가 외국에서 막 돌아온 이모가 돌아오는데호두까기인형과 호두를 선물로 가져왔다.사실 아빠가 애들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폐업하랴, 중국으로 가랴, 경황이 없어서 아이들은 실망했던 차이다.그리고 큰 아빠도 오셨다. 이 분은 폐업 전담 업무를 하신다.이 빵가게를 싸게 인수해서 포장해 비싸게 파는 것이다.아무튼 우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