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미국. 심리상담소를 개설한 한국인 미스터 킴은 아직 제대로 된 허가증도 수료증도 없다. 그곳에 갑자기 상담을 받고 싶다고 찾아온 암스트롱은 자신이 6.25전쟁때 생사의 갈림길에서 접신한 영혼이 있는데 그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며 굿을 청한다. 만신인 아버지의 신 대물림을 피하기 위해 여동생에게 신내림을 떠넘기고 미국으로 도피해 온 미스터 킴의 처지와 광화문 광장에 동상이 건립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이순신 장순의 혼 ‘친절한 고르스키씨’가 교차되면서 미스터 킴은 동생에게 물어가며 씻김굿을 준비하는데…. 의 기하라 작가는 비범한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 달 착륙의 성과를 이룰 때, 또 다른 비범한 존재의 도움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상상에서 이 작품의 구상을 시작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