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에 마지막 베르테르의 주검 옆에 펼쳐져 있던 책으로도 유명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다. 보다 2년 앞서 출간되고 공연되었다. 는 현재까지 널리 읽히고 꾸준히 상연되는, 독일 비극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또 18세기 독일문학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은 작품이다. 이 작품이 단순히 한 가정의 비극을 그린 가정극인가, 아니면 독재자와 절대주의 체제를 비판하는 정치 극인가 하는 문제가 논쟁의 핵심이다. 의 소재는 기원전 5세기 로마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권력자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는 평민계급의 순결한 처녀 비르기니아에게 반해서 유혹하려 하나 뜻을 이루지 못한다. 그는 그녀를 수중에 넣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가 딸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딸을 칼로 찔러 죽인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