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주인 에마블르 까스라니에게는 인형처럼 아름답고 맑은 아내 오랠리가 있다. 빵집주인은 추위를 타는 젊고 아름다운 부인을 위해 추운지방 바렌소에서 따뜻한 남쪽의 마을 세르크로 이사를 온다. 이곳에서 빵집주인 에마블르는 평화로운 가정생활을 영위 하면서 자기 부인처럼 예쁜 빵을 굽는다. 이전 빵주인의 형편없는 빵솜씨에 실망한 마을의 사람들은 먼 이웃마을에서 1주일 분의 빵을 사다 먹다가 주인이 새로 바뀌자 매일 맛있고 신선한 빵을 먹게되어 모두들 기뻐한다.그런데 어느 날 어여쁜 빵집 마누라인 오랠리가 이곳 목동인 도미니크의 유혹에 빠진다.이가 희고 곱슬머리 미남청년 도미니크가 침실 창가에서 부르는 멋있는 세레나데에 반한오랠리는 목동 도미니크와 함께 새벽에 도망을 가버리고 만다.실의에 찬 에마블르는 빵굽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