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2

데이비드 마멧 '에드먼드'

중년의 평범한 회사원이 지금의 위치가 자신의 위치가 아니라는 점쟁이의 점궤을 본 후,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어 아내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하고 집을 나선다.아내와의 이별에는 흥미를 못느낀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점쟁이의 점궤가 작용한 것이다.그는 술집과 사창가, 핍쇼장 등을 돌아다니며 일탈을 꾀하나 상황은 의도대로 되지 않는다.길거리의 야바위 꾼에 속아 돈을 잃게된 그는 사기라며 카드를 따지며 확인하려다그들 일당에 폭행당하고 신용카드가 든 지갑까지 빼앗긴다.결국 호텔도 못가고 전당포에서 반지를 팔아 돈과 호신용 칼을 사게되며다시 매음굴에 갔다가 흑인 호객꾼에게 다시 강도를 당할 위기에서 그를 죽이게 된다.술집에서 바텐더인 글레나를 만나 대화를 하다가 그녀를 유혹해 그녀의 집에 까지 가는데거기에서 칼을..

외국희곡 17:10:28

장소현 '양심'

연극 공연장에 잘 나가는 여배우가 늦어져서 공연이 지연되고 있다.이유인 즉은 여배우가 영화 촬영이 늦어진 탓이란다.요즘 연극도 스타마케팅으로 인기 배우를 간판으로 내세우는데 그 후유증이 크다.기다리던 고수와 노인이 옛날이야기라도 하며 땜빵 할 심산으로 풀어 놓는데....예전에 양심이 가슴에 붙어 노출되어 있었단다.그래서 그 양심을 갈고 닦고 하여 양심이 있는 세상이었고평화롭고 행복한 시절이었는데 오랜 가뭄과 기근으로 먹을 것이 떨어지자사람들은 동요하기 시작하는데...이때 악마들이 나타나 그간 양심 때문에 어둠에 묻혀 살게 된 그들의 서러움을말하며 이참에 양심을 돈으로 사서 어둠의 세상을 만들자고 음모를 꾸민다.그들은 금을 가지고 배고픔 사람들에게 양심을 팔라고 하고사람들은 호구지책이라 양심을 팔게 된다...

한국희곡 05: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