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0년 만에 무대 위로 돌아온 배우 이혜지의 두 번째 모노드라마 〈여자, 마흔〉! 은 최기우 작가가 쓴 작품이고 은 최정 작가의 작품이다. - 10년 터울로 각각 다른 작가가 쓴 작품을 한 배우가 공연하는 건 처음일 듯하다. 또 다른 작가가 쓴 도 기대된다. 전편과 달리 여성 작가라 그런지 세심하며 리얼하다. 〈방구석 라디오〉 On Air! 자, 이제 시작합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그녀의 이야기로 특별히 생방송이라 더 리얼한 마흔의 그녀의 좌충우돌을 본다.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육아맘, 그리고 '어쩌다 어른‘이 된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흔의 그녀가 건네는 걸쭉한 수다와 따뜻한 위로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느끼는 작품이다. 초등학생인 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