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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데 필리포 '꾸삐엘로 집안의 성탄절'

"꾸삐엘로 집안의 성탄절"는 에두아르도 데 필리포가 1931년에 쓴 희비극적인 작품이다. 그 작품은 작가의 가장 잘 알려진 극중의 하나이며 또한 그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 30년대 나폴리. 그 작품은 약 5일에 걸쳐 행해지는데, 루까 꾸삐엘로의 침실과 식당이 주무대가 된다.  1막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루카와 그의 아내 꼰체따의 잠에서 깨어난 아침은 그녀가 그를 위해 준비한 형편없는 커피에 대해 불평하는 그 남편 루까다. 열성적인 크리스마스 전통의 애호가인 루카는 그를 쓸모없고 시대착오적이라고 여기는 그의 아내와 아들 넨닐로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식들의 양육에 열성적이다. 그의 사업은 또한 그의 남동생인 파스칼리노가 조카인 넨닐로와 끝없이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

외국희곡 2024.07.30

장 콕토 '빠랑 떼리블'

중년 부부의 무질서와 노처녀인 이모 레오의 질서가 교차하는  파리의 큰 아파트에서 중년부부의 아들 미셸은 성격이 "롤러코스터" 같은 환희와 좌절사이를 오락가락하는 23살 청년이다.  미셸의 엄마 이본느는 당뇨로 집에서 치료받으며 집을 컴컴하게 하고  히스테릭하게 지낸다. 현 남편, 죠르쥬는 엉뚱한 발명가이다.  과거 언나 레오와 결혼설이 있다가 돌연 이본느와 결혼했다. 레오의 마음 속엔 아직 죠르쥬가 연인으로 남아있다. 언니인 레오가 그런 이본느를 돌봐주나, 이본느는 아들 미셸만을  우상시한다. 그녀는 인슐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한 처지이다.  그러면서 미셸에 대한 애정만 커가고 그럴수록 미셸은 아이에  머물 수 밖에 없다.   그런 미셸이 외박을 하고 들어온 것이다. 드디어 사랑에 눈이 떠  연인 ..

외국희곡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