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UNNER STUMBLES)
미란 스티트 작, 이 진 수 역
1977년 4월 14일~19일/ 극단 세실극장 (김영렬 연출)

미국 미시간 주에서 발생한 전직 신부의 수녀살해 사건에 대한 법정드라마다.
법정 드라마로 딱딱한 법정에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라 법정 장면을 현재로, 과거로의 수시로 장면 전환이 이루어지며 등장인물들은 현재와 과거로 수시로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조명이나 무대 장치, 그리고 음향 효과등이 그런 장면 전환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한 오지의 마을에 성당를 짓고 학교를 세워 열심히 봉사를 하는 리바드 신부와 기존 수녀들의 병으로 리타 수녀가 새로이 이 마을 로 부임해 오는데.. 두 사람은 밝고 성실히 그리고 깊은 신앙심으로 성당과 학교를 위해 헌신한다. 그러나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되며 서로 말은 못하고 주위의 오해로 난처해지고, 신부는 갈등하게 되고 어느날 산불이 난 마을을 뒤로 하고 수녀와 이별 하는데.. 리타 수녀는 죽어 있었던 것이다.. 과연 신부가 죽였을까? 아니면 누가 왜 죽였을까?

신부와 수녀의 금지된 사랑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1970년대 자주 공연되던 레파토리 였으나... 최근엔 거의 잊혀진 작품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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