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님들의 또 한번의 대반란 “넌센스잼보리”가 2년만에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역시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멋쟁이 신부님이 가세한 시리즈 3탄으로 이미 국내 뮤지컬 역사의 전설이 되어버린 ‘넌센스시리즈’의 대맥을 잇는다. 1991년 6월 ‘넌센스’의 국내 초연 이래 15년여를 한결같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와 사랑을 받으며 함께했던 ‘넌센스’는? 극단 뮤지컬 컴퍼니 대중의 대표적 뮤지컬로서 국내 최고의 공연기록(6,276회), 최대의 관객동원(2,456,686명), 최다 흥행수입 등 우리 뮤지컬사를 다시 쓰게 만든 작품이다. 지난 4월 개관된 중구문화재단의 충무아트홀이 엄선하여 발탁한 베스트 뮤지컬 초청작으로 10월 1일부터 오픈런으로 다시 한번 신선하고 유쾌한 코믹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넌센스잼보리는 2003년도 최대의 관객동원과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전수경, 박해미, 김선경, 김미혜 외에 청일점으로 류정한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구성되어 그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수준의 앙상블과 경쾌한 리듬의 컨트리음악에 걸 맞는 순간순간의 뛰어난 자발성과 즉흥적 연기력으로 관객과 함께 만드는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였다.

‘넌센스 1’에서 우리는 엠네지아 수녀 (본명은 메리 폴 수녀)가 컨트리 가수가 되기를 소망하다가 마침내 내쉬빌의 가요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기억을 되찾던 감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였다. ‘넌센스 2’(속편)에서는 수녀원장이 엠네지아의 재능은 무시되어서는 안되며 그녀를 위해서 레코드 제작을 위한 계약을 보장할 것을 결정한다. 이제 우리의 “연속”쇼, 엠네지아의 컨트리 뮤지컬<넌센스 잼보리>에서 그녀는 마침내 자신의 꿈을 실현하게 된다. “내쉬빌에 갈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제목의 첫 번째 앨범을 녹음 하게 되고 이 쇼는 그녀의 기록적인 성공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이제 컨츄리 싱어가 되어 복음과 선행을 동시에 이루는 엠네지아 수녀를 통해 우리는 또 한번의 기쁨과 감동을 접하게 된다.

<1막>막이 오르면 로버트 앤 수녀와 버질 신부를 시작으로 모든 출연자들이 자신들을 소개하는 활기찬 타이틀 송 ‘넌센스잼보리’를 부르면서 등장하여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출연진들의 숨은 재능 뽐내기가 시작된다. 뮤지컬 무대 히어로를 꿈꾸는 엠네지아수녀가 새로운 앨범 타이틀 곡 ‘난 컨츄리가수가 되고 싶다네’를 부르곤 객석으로 나가 재치있는 조크를 던지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객석 분위기가 조금 시들해지자 엠네지아의 음반판촉 여행을 함께 하는 윌헬름 간호원장은 로버트앤 수녀와 버질 신부로 하여금 노래 ‘승천하늘’을 부르게 함으로써 분위기를 띄운다. 엠네지아 수녀가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는 ‘한주의 매일을 토요일처럼’, 버질신부와 레오수녀가 또다른 스폰서인 듯한’TV가이드’측에 감사하는 노래를 부른 뒤 로버트 앤 수녀가 놀랄만한 소식을 전한다. 엠네지아수녀의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는 것이다.
출연진들은 모두 신의 축복에 감사드리며 노래한다. 그리곤 희망적인 가사의 간호사들의 수호성인인 성 케더린 레이버리에게 올리는 인사를 부르며 유쾌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구르고 손뼉치는 피날레 ‘다른 사람에게 먼저 베풀라’를 합창하며 극은 막을 내린다.
작가소개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85년 12월12일 오프브로드웨이 Cherry Lane에서 초연된 이래 [넌센스Ⅱ](94),[넌센스Ⅲ-잼보리](96)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이다. 넌센스시리즈는 잼보리를 제외하곤 5명의 여자배우가 모두 수녀로 출연하는 이색적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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