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타악기를 위한 변주곡 전4막, 극단 산울림 제8회 공연작품 연출 임영웅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소통 부재와 현대인들의 소외감을 극복하려하는 행위가 이웃을 제물로 삼아 퇴화된 원시충동을 표출하려는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된 작품이다.. 부제 타악기를 위한 변주곡 으로 붙여진 이 작품은 한 아파트에 살인마로 소문이 난 한 위층 남자와 이웃 어린아이의 행방불명이라는 상황이 겹쳐져 아파트내의 여인네들이 경비와 더불어 위층남자의 집을 급습하게 되는데... 호기심과 동정심에 휩쓸려 한 평범한 주민이 거의 살인마에 유괴범, 강간범으로 매도 된다. 결국 실험용 쥐 같이 피해를 보게되는 위층 남자.. 그리고 행불된 아이는 부모의 간섭에 절도와 가출이라는 반항에서 일탈 한것으로 나타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