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2003년에 쓴 작품으로, 무아와드가 이끄는 퀘벡 극단 '아베 카레 세 카레(Abe carre ce carre)'가 초연했다. 또한 이 작품은,,과 함께, 10여 년에 걸쳐 쓰고 2009년에 마침내 완성한 4부작 비극 중 하나로, 그 두 번째에 해당한다. 1970~1990년대 레바논 내전의 상처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지만, 요르단의 팔레스타인 게릴라추방, 팔랑헤 민병대의 보복 테러,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사브라(Sabra)와 샤틸라(Chatila) 대학살 등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보다는 비극적인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한 가족의 뿌리와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휴머니즘의 보편성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이 작품은 작가가 레바논계 캐나다 사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