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마크 탈렌버그 '삶의 노래 (일명 : 모세의 가면)

clint 2024. 5. 7. 06:36

 


걸프전 증후군에 빠진 참전 군인 노만은 두통과 무기력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주위의 여러 사람들이 그를 위해 노래도 부르고
그의 치료를 위해 애쓰나, 호전 되지 않고...
그런 증상의 걸프전 증후군에 빠진 참전 군인이 또 입원한다.

연극 ‘모세의 마스크’는 걸프전에 참가한 미국 병사가 귀국해서 겪는 
정신적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 배우 겸 연출가로 출연한 장두이는 미국의 연극상인 ‘뉴욕 드라마 클럽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장두이가 대표로 먼든 극단 

‘KORUS Players’가 공연한 ‘모세의 마스크(Moses Mask)’에 수여된 것. 

걸프전이 발발한 아듬해 91년 초연됐다.

 

장두이

 

걸프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들과  그 가족들 사이에서 

만성 피로, 인지 능력 저하, 불면증, 발진 및 설사, 
루게릭병, 뇌종양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이를 걸프전 증후군(Gulf War Illness)이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열화우라늄탄에서 나온 우라늄으로 인한 부작용 증세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처음 나왔다. 그 외에도 실전을 겪은 참전 군인들의 스트레스성 장애 
때문에 상기의 병세가 나타난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걸프 전쟁(The Gulf War)은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 연합군 병력에 의해 수행된 전쟁으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하면서 일어났다. 1990년 8월 2일부터 1991년 1월 17일까지의 기간을 사막 보호 작전이라고 부르는데 이 기간 동안 미국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어하고 다국적 연합군을 편성하였고, 1991년 1월 17일부터 종전까지를 사막의 폭풍 작전이라 불렀다. 이 전쟁에서 100만 명에 달하는 이라크군의 병력과 장비와 지휘 체계가 초토화되는 동안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은 단 292명만 전사했다. 특히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F117 스텔스 비행기, 미국은 군사위성을 통해 지상의 세세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했고, 게임하듯 펼치는 전쟁에 이라크는 속수무책이었다. 전쟁에 패배한 이라크는 미국에게 통제받는 상태가 되고, 쿠웨이트는 독립하게 되어 나라를 되찾았다. 미국은 일방적인 승리의 대가로 안정적인 석유공급 확보 등 중동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