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가 그린 한 시대를 풍미한 그림책으로 전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거대한 한 장의 그림 속에서 월리를 찾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물론 찾기 쉽지 않도록 주변에 수많은 다른 인물들과 사물들이 매우 빽빽하게 그려져 있다. 이 그림들의 하나하나가 도장찍기가 아닌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들이라 그것들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다. 단순히 찾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라 언어의 장벽도 덜했고, 보통 역사적 사건을 무대로 그리고 있어 의외로 역사 교육적 효과도 있었다. 권수가 진행될 수록 난이도가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에서 처음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32개국 언어로 번역돼 약 6천500만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한국에서는 1990년 대교출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