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친구 용주가 유명 맛집(치킨)에 사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해림은 동업 제안을 하기 위해 팀장 만석과 함께 해피치킨을 찾는다.
해림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회사에 다니는데 만석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본사가 주도하여 입점하려는 업자에게 혜택이 많은 것처럼 꾀어 간판을 걸어주고 나면
과잉으로 비싸게 받고 거의 수익을 낼 수 없을 정도로 착취하는 부도덕한 회사임이 비춰진다.
용주의 치킨집에 와서도 팀장이 의도적으로 용주를 불러 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해림은 이 치킨의 영업비밀이 알아내기 위해 매출 장부도 뒤지고 가게 지하실로 가서 살피다가,
그곳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해피치킨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모든 염탐하는 것을 치킨집 사장 용주는 알고 있었고 그는 보복을 시작한다.
1장에서는 재미있게 흐르다가 2장에서는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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