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한 청년들과 사기와 불법으로 살아가는 기성세대를 대비시켜 현 세태를 풍자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여러 사람들이 한 지붕에 세 들어 사는 2층집... 이들은 약장수, 직업소개소, 그리고 신발 노점상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서로 돕고 백을 공유하고... 등등 자체 지침을 만들어 서로 돕고 격려하며 지내는데 외형으로는 좋은 모습이나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악취가 날 정도이다. 먼저 직업소개소응 하는 고사장과 주 전무는 직업을 구하는 여성들을 꿰서 사창가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시골서 갓 올라온 순진한 처녀를 속이고 돈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해서 수면제를 먹여 사창가에 보내는 질 나쁜 불법을 저지르는 일을 한다. 1층에 자리 잡고 무면허 의료인 행세를 하는 약장수는 만병통치약이라며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