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이름의 뜻은 '높은 산의 어머니'.
그리스 신화에는 제우스가 몽정을 했는데, 그 떨어진 정액에서 식물 같은 것이 돋아나더니 키벨레가 태어났다. 그때는 양성이었다고 하며, 이에 놀란 신들이 상의해 헤르메스를 보내 키벨레의 남자 부분을 거세해버렸다. 그 거세당한 부분으로 하천 신 상가리오스의 딸 나나가 임신해 낳은 것이 바로 아티스이다. 간난 애를 몰래 산속에 버리고 산양의 젖으로 자라난 아티스는 멋진 청년으로 성장한다, 후에 자신의 아들인 아티스를 보곤 첫눈에 사랑하게 된 키벨레는 아티스가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리지 못하게 한다. "난 키벨레야. 바람 피웠다간 끝까지 쫓아가서 없애버릴 거야"
그러나 결혼한다고 나타난 그에게 마법을 걸어 정신 착란을 일으킨 결과 아티스는 자기 남성을 나무에 쓸려 거세하며 자살했다. 이후 자신의 행동에 크게 후회한 키벨레가 제우스에게 아티스의 시체를 썩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는 전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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