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윤대성 '농촌봉사대 '

clint 2017. 2. 8. 12:06

 

 

1975년 농민들의 강인한 생활의지와 눈부신 농촌의 발전상을 담은 농촌문학 육성의 일환으로 문예진흥원이 희곡 공모를 하여 거기에 출품되었던 작품이다.

 

 

윤대성

 

第2回 慶尙南道(제2회 경상남도)
地方優秀劇團巡廻作品(지방우수극단순회작품)
한국문회예술진흥원
農村奉仕隊(농촌봉사대)
尹大星 作(윤대성 작)
韓東烈 演出(한동열 연출)


무대 : 어떤 농촌의 마을 중심
느티나무단을 중심으로 '횃불회의 대학생 연합봉사단' 이란 프랑카드가 걸렸고 흰 천막이 처있다.
적은 책상앞에는 의료봉사단이란 쪽지가 붙어있고 횃불회 깃발이 천막 위에 나부낀다. 천막내에는
가마니가 깔려있고 책상위엔 의약기구들. 그리고 천막내에 의약품을 라면상자등이 놓여 있다.
축소판이긴 하지만 의무실 분위기가 되었다.
오후 한 때
매미소리가 한가롭고 멀리서 송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막이 오르면 봉사단원 성길이 바지가랑이를
무릎위까지 걷어부치고 런닝샤쓰 밀집모자 차림에 깡충깡충 뛰며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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