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희곡

라인하르트 괴링 '구조자'(Die Retter)

clint 2023. 7. 30. 13:22

 

라인하르트 괴링(Reinhard Georing)은 독일의 망각 속에 외롭게 살다 갔다.

생애에 겨우 두 번, 1918年에해전(Seesdilaurt)”그리고 1930년에스콧 선장의

남극탐험(Die Sudplohxpodition)”으로 클라이스트賞을 받았다.

海戰은 표현주의 文學의 절정품이고스콧선장의 남극탐험"

희랍 서사극의 수법을 빌린 作品이다.

 

 

 

反戰 드라마인구조자(Die Retter)” 1919年에 쓴 作品으로 근래에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극의 형식이나 대사처리방법이 현대 부조리연극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베케트나 핀터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아무튼 그들이 있기 훨씬 이전에 라인하르트 괴링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갖는다.

사경(死境)에 처한 두 노인은 生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는다.

처참한 전쟁의 소용돌이는 싱싱한 청춘들을 삼켜 버린다.

그들은 오직 자기네 만을 위하여 존재할 뿐,

이 오염된 세상은 도대체 안중에도 없다. 生의 의미-

그것은 순간에 몰두하는 길, 정녕 당면한 바로 이 순간에 충실하는 길뿐이라고-.

여기서 우리는 어떤 실존을 느낀다….

어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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