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칵테일과 술의 이름을 딴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이성 관계나 소통에 서툰 인물들의 우스꽝스러운 일상을 보여준다.
1부: 민트 줄렙 (The Mint Juleps)
여자들의 대화와 심리를 다룬다. 겉으로는 친한 친구 사이 같지만, 한 남자를 두고 미묘한
질투와 신경전을 벌이며 인간관계의 이면과 가식을 유머러스하게 폭로한다.
2부: 쿠어스 라이트 (The Coors Lights)
남자들의 대화와 심리를 다룬다. 남학생 세 명이 모여 "여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신만만하게 토론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이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들의 무지와 허세를 풍자한다.
3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The Long Island Iced Teas)
남녀 간의 직접적인 만남과 소통의 단절을 다루며, 술기운을 빌려
엇갈리는 대화 속에서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소통의 한계를 보여준다.

미국 극작가 닉 자고니(Nick Zagone)의 <민트 줄렙3부작(Mint Juleps Trilogy)>은
현대 남녀의 대학생의 연애 심리와 인간관계의 모순을 유쾌하고 날카롭게 풍자한
블랙 코미디이다. 일상적인 구어체와 슬랭(Sla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사 속도가
매우 빠르고 리드미컬하다. 이성을 유혹하고 싶어 하지만 결국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갇혀 소통에 실패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칵테일을 소재로 현대 젊은이들의 위선과 소통 부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극으로
가식적인 관계의 민낯(1부), 남성들의 찌질한 허세(2부), 남녀 간의 소통 단절(3부)을 통해
인간관계의 아이러니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다.

미국의 단막극 페스티벌, 대학 연극, 지역 커뮤니티 극장을 중심으로 수십 년간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인 실적을 쌓아온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로스앤젤레스(LA) 연극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오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노스할리우드의 유명 극단인 The Road Theatre Company 등
전문 극단 무대에 오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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