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의 층간 소음과 딸한테 연락이 없다며 멀리 부산에서 서울의 아파트를 찾아온
엄마의 이야기가 투 트랙으로 펼쳐진다.
아래층에서 소음에 시달리는 여자는 남친을 불러 강력한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윗층의 문과 엘리베이터에 붙이며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한편 아파트 관리실에 부산에서 온 그집 거주자의 엄마가 찾아와 딸이 연락이 안 된다며 잘 있는지 보러 왔단다.
그리고 집에 없고 포스트잇과 시끄럽다는 경고가 붙은 걸 보고 관리직원과 얘기하는데,
잘 있으니까 이런 경고문도 붙어있는 거라고 안심시킨다.
그리고 아파트에 안 찾아간 택배박스를 뜯어보니 줄 없는 줄넘기가 들어있다.
그래서 안심하고 부산으로 돌아간다. 과연 그 집의 딸은 어딨는지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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