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4에 쓴 단막극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가 다루고자 했던 것은 인간의 양면성 문제이다.
가정적으로 아무런 부족이 없는 주인공인 잭 타운센드가
시골의 조그만 회사 타자수인 순박한 아가씨를 장난 삼아 농락하는 데서
비극은 시작된다. 약혼자까지 있는 유복한 집 아들 잭은
야구선수로 그곳 대학 대항전에서 스타로 부상되고 모든 이의 선망의 대상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순박한 여인을 임신시켜
돌팔이 의사의 서투른 낙태 수술로 목숨을 잃게 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잭이 자살하는 것으로 이 극은 끝이 난다.
인간 누구에게나 지성 이면에 야수성을 지니고 있고
이것을 너무 억제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걸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할 때도
인간을 비극으로 빠지게 할 수 있음을 이 극은 그리고 있는 것이다.

등장인물
잭 타운센드
죤 타운센드 : 그의 아버지
타운센드 부인 : 그의 어머니
루시 타운센드 : 그의 누이
이블린 샌즈 : 그의 약혼녀
도널드 (불) 헤론 : 그의 룸 메이트
죠 머래이 : 기계공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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