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창한 숲과 접한 외딴 교차로에서 어느 여름 오후에 펼쳐진다.
이전 마을에서 쫓겨난 가난한 유랑극단 여덟 명이 완전히 지치고, 배고프고,
빈털터리인 채로 이 교차로에 도착한다.
근처 표지판을 읽고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도 몇 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서로 다투고, 쉬고, 작은 술병에 담긴 위스키로 기운을 북돋우려 애쓰던 중,
갑자기 길바닥에 떨어진 1달러 지폐 한 장을 발견한다.
이 작은 행운은 순식간에 극단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킨다.
모두 1달러를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고, 음모를 꾸미고,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한 동료 악당이 돈을 차지하고 즉시 스스로를 극단의 "주인"이자 독재자로
선언하며, 그 1달러로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고 강제 노역을 시킨다.
낯선 사람이 지나가다 1달러를 보고 권총으로 위협해 빼앗는다.
그가 사라지고 평화가 온다.

<달러>(A Dollar)는 1920년 이디시어 극작가 다비드 핀스키가 쓴
풍자적이고 우화적인 단막 희극dl다.
등장인물들은 이름이 있는 개인이 아닌 기본적인 인간 유형이나 연극적 관습을
나타내는 8개의 전형적인 등장인물(남성 5명, 여성 3명)로 구성된다.

이 연극은 자본주의와 탐욕에 대한 노골적인 우화이다.
이 작품은 부의 유혹이 인간관계, 동료애, 예술을 얼마나 쉽게
타락시키는지 보여준다. 작가 핀스키는 초소한의 부(富)인 "단 1달러" 조차도
순식간에 사회적 위계를 뒤흔들고, 이전의 평등했던 관계를 주인과 하인으로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거기에 악당이 순식간에 폭정으로 치닫는 모습은
즉각적인 반란과 단결력 상실을 초래하며, 탐욕이 본질적으로 사회적 마찰과
파멸을 야기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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