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이름난 식당 그 식당을 지키며 고집스럽게 살아온 황택수 사장. 그의 고집과 노력이 빛을 발하듯 그는 명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축하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 그를 존경하는 많은 사람들, 황사장은 자금의 현실이 만족스럽고 자신의 노력이 대견하다. 30년 동안 가게를 지킨 그에게 해외여행의 기회가 주어지고, 내키진 않지만 그는 여행을 떠난다. 마찬가지로 황가정의 식구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휴가를 즐긴다. 며칠 후 황사장의 난파 소식을 듣게 되는 가족, 가족들은 안타까워하며 아버지의 무사 귀환을 소원하지만 이윽고 가족들은 아버지가 꼭 돌아와야 하냐는 의문을 던지게 되는데...... 연극의 클라이맥스는 단연 무대를 3분할해서, 왼쪽으로는 황택수가 돌아오지 않기를 비는 가족들, 무대 중앙에서 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