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

양수근 '연극 노무현 ‘육시랄’ '

clint 2017. 5. 2. 08:10

 

 

 

육시랄은 언론이 구체적인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고,

원칙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보수언론의 문제를 풍자하고 있다.

분노를 주제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수구·보수언론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참여정부 말 마사지 숍을 찾은 3명의 고위층과 강남 갑부의 와이프들의 수다를 통해 썩을 대로 썩은 현실 사회와 언론을 비꼬고 있다. “신문에서 봤어!”하며 진실처럼 말하는 대사를 통해 수구·보수언론의 보도행태를 꼬집고 있다. 언론이 구체적인 사실에 기반 하지 않고 잔인할 정도로 매도하고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던 사실을 환기시키며 원칙과 상식 그리고 시대정신을 상실한 한국의 언론환경을 정면으로 풍자하고 있다.

 

 

 

 

 

이번 연극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추모 형식의 작품이 아닌 연극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연극의 소재로 삼아 정치는 물론 언론, 교육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원칙상식그리고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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