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The Snow Queen)은 안데르센이 1845년에 처음 발간한 동화이다.
선악의 기로에서 발버둥치는 카이와 겔다라는 어린 소년,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눈의 여왕은 일곱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두번째 이야기로 '게르다와 카이'
즐거운 여름날이 지나가는 무렵, 카이와 겔다가 창문가의 상자로 만든 정원에서
그림책을 보는 동안, 마귀의 거울 조각이 카이의 눈에 들어간다.
그래서 카이의 심성은 잔인하고 짓궂게 변해버린다.
카이는 정원을 부숴버리고, 더 이상 겔다와 놀지 않았다.
카이에게는 모든 것이 나쁘고 못생기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눈의 여왕과 마귀들이 카이를 데려간다.
어느 새 지구는 황폐된다. 인간들의 심성이 그 유리조각으로 악한 심성만 남았기에...
이에 겔다는 카이를 찾으러, 그리고 숲을 살리러
눈의 나라로 떠난다.
겔다는 과연 카이를 구하고 자연을 살릴 것인가...?
이 매력적인 이야기에 매료된 많은 나라들이 영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채로운 미디어로 제작했다. 러시아, 대한민국, 일본, 미국, 영국에서 각색 제작되었다.
드라마 : 눈의 여왕(드라마) - KBS에서 2006년 방영된 드라마
만화 :겔다를 찾아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 등
1959년 영화에서는 눈의 여왕이 거울을 가지고 있어, 그녀는 자신을 화나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울을 비춰 본성을 엿보고, 얼음 조각들을 날려 악에 물들게 만들었다. 그녀는 원작의 트롤 대신 악의 근원으로 묘사된다. 눈의 여왕은 카이가 따뜻한 난로 앞에서 자기가 눈의 여왕을 잡을 것이라고 떠버리는 것을 보고 화를 내게 된다. 동화에서는 트롤이 만든 거울이 악의 근원이고, 눈의 여왕은 추위와 겨울을 관장하는 힘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애니메이션에서 트롤의 거울은 눈의 여왕의 창작물이고, 그녀가 그것을 다시 조립할 목적으로 세계를 돌아다니며 깨진 조각들을 찾아 나선다. 눈의 여왕이 카이를 유괴할 때, 그녀는 카이에게 그 일을 맡길 생각이었다. 카이 역시 트롤의 거울의 파편에 의해 나쁘게 변하여, 제멋대로인 아이의 모습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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